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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d in Quiet Making

신예진 | ARTBO

 

 

모시와 비단 등 한국 전통 섬유를 다루는 신예진은 시간 속에서 축적된 조각들을 엮어내며, 바느질과 붓질이라는 느린 과정을 통해 재료가 지닌 기억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관람자가 잠시 속도를 늦추고, 재료와 기억, 시간이 고요한 균형을 이루는 장면과 마주하도록 초대한다

 

 

손바느질과 붓질을 거치며, 각 작품은 미묘한 차이를 지니게 되고, 그로써 하나하나가 진정으로 유일한 존재가 된다.

신예진은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섬유 예술가로, 한국 전통 패치워크인 조각보를 수년간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패션 업계에서 쌓은 전문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공간감을 환기시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정교한 손바느질과 현대적인 조형 감각이 결합된 그의 작업은 전통 기법에 머무르지 않고, 고유한 예술적 시선과 섬세한 색채 감각을 통해 확장된다. 신예진은 한국 섬유 유산을 동시대적 언어로 재해석하며,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담아낸다.

 


Hanok

Mosi (Ramie), Hand-sewn

30 x 30in

 

Hanok은 모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모아진 남은 천 조각들로 만들어졌다. 각각의 조각에는 항아리를 빚는 데 들인 정성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 고요한 노동의 흔적이 재료 속에 남아 있다.

조각들이 하나하나 이어지며 완성되는 구조는, 개별 요소들이 서로를 지탱하고 보듬으며 절제와 균형 속에서 하나의 전체를 이루는 전통 한옥의 논리를 떠올리게 한다.

 

Kkum

Mosi (Ramie), Hand-sewn

25 x 25in

 

Kkum은 조각보를 통해 꿈에 형태를 부여하며, 기억과 감각의 조각들을 모아 고요한 구성으로 엮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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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

Oksa (Korea Silk), Hand-dyed, Hand-sewn
15 x 33in each

 

Ink는 한국 장인들이 짠 비단을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곱게 간 먹으로 손염색한 천 위에 수묵화와 손바느질이 더해진 작품이다.

전통 조각보 바느질 기법으로 각 조각을 이어 붙여, 작업 전반에 걸쳐 손의 존재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Gyeol Vessel 1

Silk woven by Korean artisan, Hand-sewn

10.5 x 10.5in

 

Gyeol Vessel 2

Silk woven by Korean artisan, Hand-sewn

3 x 12in

 

Mosi Jubyung

Mosi (Ramie), Hand-sewn

5 x 8in

 

 

 

LED 캔들과 함께 사용할 경우, 부드러운 무드 조명으로 기능하도록 디자인되었다.

Mosi Moon Jar

디퓨저 세트

ELOREA × ARTBO Collaboration

리미티드 에디션 – 40피스

 

모시 달항아리는 ELOREA와 신예진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작품으로, 한국 전통 섬유인 모시를 사용해 한국의 달항아리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달항아리는 완벽한 대칭이 아닌, 장인의 손길에서 비롯된 부드러운 비대칭과 고요한 균형미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ELOREA의 디퓨저 솔루션 보틀 위에 올려지면, 평면의 섬유는 자연스럽게 볼륨을 이루며 조형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기능을 넘어, 이 작품은 용기이자 오브제로 자리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소재와 현대적 공예, 그리고 향이 고요한 대화를 나누며, 달항아리의 유산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낸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hello@elorea.com 으로 이메일 보내주세요.